내리쬐는 태양과 지나치게 뜨거운 열기 그리고 락앤롤과 함께 하고있습니다.
첫번째 팀은 독일의 뮌헨에서 온 SHOCKO 입니다. 브라스들과 함께 굉장히 정통한 레게음악으로 시작합니다. 뜨거운 태양아래 하루를 시작하기에 최고의 음악이었습니다. 이 그루브한 음악을 듣다보니 열대지방에 와있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
이런 멋진 오프닝무대를 이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이탈리아에서 온 SIREN 입니다. 하지만 역시나 그들은 개성이 강한 그들의 음악으로 에너지 넘치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. 좋은 멜로디에 매우 흥미로운 퓨전 락이었습니다.
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온 LES FUNKTIONNAIRES 가 다음무대를 이어갑니다. 그들은 펑키와 블루스와 스카가 믹스된 음악을 불어로 노래합니다. 역시나 굉장한 무대였습니다.
다음은 세계대회에 처음 참가한 한국의 이윤찬 밴드입니다.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윤찬씨가 이끌어가는 이 밴드가 무대를 불태웁니다. 멤버 개개인들의 실력이 놀라운 수준급이었습니다. 특히 기타리스트는 너무 큰 인상을 남겨줬습니다.
다음은 프랑스 뚤루즈에서 온 The Plugs 가 무대를 이어갑니다. 이들은 모든 사람들의 귀에 계속해서 맴돌아 자꾸 따라하게 만드는 리프들을 모티프로 역시나 멋진 노래들을 들려주었습니다.
다음은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온 GREEN LIGHT DISTRICT 입니다. 두명의 래퍼와 강력한 브라스섹션이 함께하는 엄청난 팀입니다. 이들은 첫음을 낼 때부터 마지막 엔딩으로 심벌이 울릴때 까지 우리를 춤추게 만들었습니다.
이어서 프랑스의 빠리에서 온 CASABLANCA DRIVERS 가 무대를 넘겨받았습니다.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비쥬얼로 팝과 락이 혼합된 굉장히 매력적인 음악을 보여주었습니다. 이 팀은 영국에서 온 기자가 굉장히 칭찬하는 쟝르를 선보였습니다. 좋은 노래들과 함께 굉장히 모던한 이 팀은 라디오로 진출할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.